남원시 향토박물관에서 지난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옛 남원의 족보 특별전’을 개최한다. ‘남원, 옛 족보를 마나다’라는 주제로 남원의 각 성씨 문중들에 소장하는 희귀 족보들로써 40여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8.10.29
남원시 향토박물관에서 지난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옛 남원의 족보 특별전’을 개최한다. ‘남원, 옛 족보를 마나다’라는 주제로 남원의 각 성씨 문중들에 소장하는 희귀 족보들로써 40여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8.10.29

 

희귀 족보 40여점 전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향토박물관에서 지난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옛 남원의 족보 특별전’을 개최한다.

‘남원, 옛 족보를 마나다’라는 주제로 남원의 각 성씨 문중들이 소장하는 희귀 족보들로써 40여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삭녕최씨, 장수황씨, 순흥안씨, 둔덕이씨, 남원진씨 등 종중들에서 전시 출품했으며 시기로는 18~20세기까지 각종 옛 족보들로 전시돼 지역민을 비롯해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조들의 생활상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된 전시물은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각 성씨 및 오랜 세월에 세거했던 성씨들의 족보들이다. 족보는 각 성씨의 가계를 기록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기록이다.

이번 족보 특별전은 지난 2017년 3~4월에 처음 개최한 후 올해 봄 두 번째 특별전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세 번째 전시회를 연다.

남원시 향토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제가 있는 특별전, 교체·기증 유물전, 교류전 등을 추진해 매번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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