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회공헌 혁신포럼 SEOUL’ 포스터 (제공: 서울시)
‘2018 사회공헌 혁신포럼 SEOUL’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2018 사회공헌 혁신포럼 SEOUL’을 연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CSR’을 주제로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시·투자출연기관 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300여명이 함께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테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연결’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슈화되고 있어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사례발표로 최근 사회공헌이 민·관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추세를 반영해 개최한다.

기조강연은 광운대학교 정동훈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으로 CSR과 4차 산업혁명이 연계돼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산되는 혁신 분야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CSR이 확대되고 있는 과정을 이해하고 사회공헌의 혁신을 이뤄가는 공감대를 형성,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정보를 교류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제 기업 CSR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공헌 분야 또한 빠른 속도로 혁신 중인데 우리시의 정책방향과 사회공헌 협력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차세대 산업혁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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