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출현으로 보수적인 금융기관의 변화가 오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금융공학’ 이다.

지금까지의 융합 인재는 한 번에 두 가지 업무를 수행했다면 금융공학자는 AI에게 모델링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기고 판단을 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금융공학자는 AI를 설계하고 AI에게 업무를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IT 전문가들처럼 뛰어난 프로그래밍 기술을 요구되지는 않으며, 필요한 모델을 정확히 구현할 수만 있으면 된다.

금융공학 서적 중 IT의 비중이 높은 책이 있지 않은 가운데 파이썬을 활용한 책이 나왔다.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책의 저자 김용환씨는 “수많은 금융공학 서적 중 쉽게 써진 책이 없다”며 “금융공학에 관심을 끌게 된 사람들이 읽을 때 가장 쉬운 책이길 바란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책은 주식·선물·옵션·펀드 등의 금융에 대해 사전 지식 설명과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모델링 기법들이 상세히 정리돼 있다.

김용환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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