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 수단을 확대’한다.

횡성군 특별교통수단은 2014년 12월부터 횡성군장애인협회(회장 천성덕)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으며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1급, 2급 및 3급 뇌병변 장애인과 노인장기 요양 1~3등급,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자정 12시,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0월부터는 이외의 시간에도 사전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운영으로 확대했다.

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운전원 증원을 완료하고 11월에 특별교통수단(휠체어 리프트 차량)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용 인원은 2016년에는 8056명, 2017년에는 1만 1482명, 2018년 9월 현재 1만 1345명으로 나타났다.

이상돈 교통 행정담당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증진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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