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지난 27일 ‘제4회 계양산 국악제’가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한국 전통 무용을 공연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8.10.29
지난 27일 ‘제4회 계양산 국악제’가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한국 전통 무용을 공연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27일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국악제 참가자와 구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했다.

국악과 전통무용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대회로 개최된 계양산 국악제는 2015년 계양정명 800년을 기념, 구민에게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고 계양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이날 구민이 함께 참여한 길놀이는 작전역을 출발, 대회가 열린 계산체육공원까지 진행됐다. 길놀이에는 기마대·대취타대·부평향교 고적대와 구민 단체 등 1300여명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경연에서 ▲풍물부문 대상 세한대 전통연희학과·최우수상 모둠두령 풍물단·우수상 천지울림 풍물패 ▲사물부문 대상 대동·최우수상 사물놀이 한맥·우수상 꼬꾸메 풍물단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 오영미·최우수상 이유진·우수상 정지선 ▲민요부문 신인부 대상 박순자·최우수상 김용삼·우수상 유복기 ▲전통무용부문 단체부 대상 홍진희 무용단·최우수상 한빛 전통예술단·우수상 오롯이 예술단 ▲전통무용부문 개인부 대상 송현주·최우수상 황혜영·우수상 권종식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아울러 오정해·최숙희·중앙관현악·한타래무용단 등 유명 국악인과 지역예술단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계양구에서 수준 높은 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계양산 국악제가 전국 국악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전통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계양구청장이 지난 27일 ‘제4회 계양산 국악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참가자와 구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8.10.29
인천시 계양구청장이 지난 27일 ‘제4회 계양산 국악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참가자와 구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 ⓒ천지일보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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