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마카 드로잉 수업이 시작됐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큰 힘 들이지 않고 감각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마카 드로잉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무심한 듯 세련된 터치와 색감은 보자마자 가지고 싶어지는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밑그림 없이도 책에서 나온 과정만 그대로 따라 하면 탄성이 나올 만큼 예쁜 그림 한 장이 완성된다. 저자는 처음 마카를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마카 사용법은 물론 다양한 표현 기법, 자주 쓰는 색 조합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큼직한 과정 사진과 자세한 설명, 꼭 필요한 팁만을 담아 펼쳐보기만 해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책은 ▲있어도 또 갖고 싶은 작고 아기자기한 물건들 ▲자주 가는 카페의 풍경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지 등 그리고 싶고 좋아하는 4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그림들을 그릴 수 있게 돕는다.

메그 지음 / 비타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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