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선 광주시 북구의회 의원. (제공: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8.10.28
백순선 광주시 북구의회 의원. (제공: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8.10.2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이 민선7기 북구청의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해 비판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47회 임시회에서 백순선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은 “지난 15일 수시인사와 관련해 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논평을 접하면서 집행부의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하며 “공무원들이 의욕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 의원은 “집행부의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민선7기 동안 북구의회와 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문책이 두려워 공무원 조직에서 일을 피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돼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북구 주민들이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분 발언은 북구민으로서 조직 발전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북구 발전을 위한 건강한 비판과 토론, 소통의 문화가 집행부에도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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