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옥균 광주시 북구의회 의원. (제공: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8.10.28
양옥균 광주시 북구의회 의원. (제공: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8.10.2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의회 양옥균 의원이 제247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자치구간 경계조정 추진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과 집행부의 의사 표명을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옥균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은 5분 발언에서 지난 8월 ‘광주시 자치구 간 경계조정 용역 중간보고회’의 총 세 가지 시안인 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는 내용에 대해 “이는 북구 8경중 무등산, 국립5·18민주묘지, 원효사, 환벽당, 호수생태원 총 5경이 동구로 편입돼 북구의 문화유산과 경제발전의 한 축을 잃는 크나큰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곳곳에서 자치구 경계조정 반대 견해 표명과 반대성명 운동까지 준비하는 상황”이라면서 “북구의 정체성과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고 그릇된 판단으로 후대에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해당 지역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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