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이외수 학장(오른쪽 네 번째)과 미국 Western Covenant University(WCU, 이사장 김재권) 관계자가 예술종합학과 공동신설에 대한 자매학교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0.26
26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이외수 학장(오른쪽 네 번째)과 미국 Western Covenant University(WCU, 이사장 김재권) 관계자가 예술종합학과 공동신설에 대한 자매학교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0.26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가 26일 미국 Western Covenant University(WCU, 이사장 김재권) 예술종합학과 공동신설에 대한 자매학교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학교 협약에는 남예종과 WCU가 공동으로 WCU에 예술종합학과를 신설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편입생 선발을 진행하며 공동으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남예종 차은선 대표는 “상호 교환학생과 교환교수를 보내 공동으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고 WCU는 남예종에 캠퍼스 분교를 개설하여 정규과정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기타 교육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넓은 문화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싶은 학생,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다양한 실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CU 김재권 이사장은 “미국에 한인교포들이 잘 뭉치고 파워도 커지고 있다. 교포뿐 아니라 미국 청소년들은 한류문화를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열망이 크다.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없다. WCU는 남예종이 미국에서 한류문화를 가르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남예종 이외수 학장은 “한류문화를 세계적으로 전파하려면 미국 시장이 우선인데,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최상급 교수진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예종과 WCU는 올해부터 공동으로 교육사업 진행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 교육기관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남예종 영재교육원, 미래교육원, 어린이창작뮤지컬 제작, 남예종 최고위과정 등을 운영하며 미래형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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