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교수인 이연복 셰프(오른쪽)와 정호영 셰프의 합동수업 모습 (제공: 한호전)
한호전 교수인 이연복 셰프(오른쪽)와 정호영 셰프의 합동수업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호텔조리학과정이 면접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호전 관계자는 “취업이 힘든 시점에 수험생들이 취업과 연계되는 전공이나 학교를 알아보고 있다”며 “내신과 수능성적 등이 좋지 않거나 취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대학보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과 연계되는 실무중심형 전문학교를 주목하고 입학상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소질과 가능성으로 전공에 맞는 지 평가하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4년 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작년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 최대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학과 학생들만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작 두 달 만에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했고, 대학교 수시모집 기간에도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바리스타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