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장수경로당에서 캠코 직원과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들이 국유지 개발지역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노년층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0.26
24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장수경로당에서 캠코 직원과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들이 국유지 개발지역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노년층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0.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장수경로당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국·공유지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캠코 직원과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국유지 개발사업장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양 사가 보유한 건축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공헌활동 대상인 장수경로당은 중곡동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주로 보내는 곳으로 건축된 지 30년이 넘어 겨울철 단열 문제·시설 노후화 등으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캠코는 동절기 혹한에 대비해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목재창호와 문틀을 새 것으로 바꾸고 낡은 싱크대 교체·도배 공사를 함께 진행해 경로당을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노후한 경로당 시설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던 어르신들은 “캠코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캠코 임직원들과 건설관계자들은 지난 24일 반부패·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전파키 위해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현장을 방문해 홍보거치대 및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설 관련 종사자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허은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가 그동안 축적한 국·공유지 개발 전문역량을 활용해 개발사업장 지역사회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2008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21건의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국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가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신규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오는 2019년 광교신도시에 준공 예정인 ‘수원법원종합청사’ 등 현재 20건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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