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출처: 뉴시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문제보다 남북문제에 집중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6일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매일 아침 차담회를 한다. 차담회에 윤종원 경제수석이 항상 참석해 현안을 보고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국제경제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문 대통령 일정에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보고가 한 차례밖에 없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김 대변인은 “김 부총리는 올해 들어 13차례 보고했다. 한 달에 한 번 꼴”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요 보고 내용은 추경안, 가계소득 동향 점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예산안 중간보고, 부동산 대책, 고용대책 등이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선 “그 현안도 당연히 논의됐다. 대통령의 언급은 제가 공개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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