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0.2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0.26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 사례 발표 등 거쳐 학교현장 구축 기반 다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하는 학습체제를 일컫는 ‘딥러닝 스쿨’을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구축키로 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동명대학교 PRIME 세미나실에서 딥러닝 스쿨 관련 부산교육청 관계자와 동명대학교 관계자, 전문가 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딥러닝 스쿨’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스쿨’을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을 뜻한다. ‘딥러닝’의 고안으로 인공지능이 획기적으로 도약하게 됐다. ‘딥러닝 스쿨’은 ‘딥러닝’을 이용한 학습체제를 말한다.

이날 주식회사 인텔 이주석 전무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생태계 구축’ 특강을 한다. 이어 사상고 박민지 교사, 경성전자공업고 이분여 교사가 ‘데이터를 활용한 수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광남초 오동주 교사가 ‘챗봇을 활용한 액션 러닝’ 사례를 발표한다.

또 동명대 옥수열, 이석환 교수가 ‘딥러닝 기반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고 연혜민 교수가 ‘유아교육에서의 로봇 활용 교육’ 옥지원 교수가 ‘간호교육에서의 VR 활용 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박현준 시 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지금 우리는 학습자도 교수자도 기계와 상호 학습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교원들이 ‘딥러닝’을 활용한 수업기술을 잘 습득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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