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 (제공: 종로구)
2017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 (제공: 종로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9회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를 연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구가 주최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경연 ▲특별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달 5일까지 동주민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역 거주 60세 이상 주민 혹은 단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부문은 가창, 춤, 연주 등 다양했다. 또 12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예선을 실시하고 본선에 진출할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그 결과 뽑힌 최종 10팀이 오는 30일 본선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구는 이들 중 ‘슈퍼스타상’ ‘종로마루상’ ‘언제나 청춘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의 기쁨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시니어 슈퍼스타와 같은 즐거운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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