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10.26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10.26 

제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결의안 채택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민들의 평생학습 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정부에 대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윤 의원은 결의안 제안 설명에서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서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을 받을 권리가 헌법과 법률에 보장돼 있다”며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세종시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섰고, 행정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의 위상을 감안하면 정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하여 재정적, 제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며 정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역설했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10.26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24일 ‘제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10.26

한편 세종시는 2016년에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평생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지 못해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윤형권 의원이 발의한 대정부 결의안은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참여한 만큼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을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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