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센터서 40여개 구인업체 참여… 직업체험 기회 제공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8 대전장애인채용박람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많은 4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사무, 판매, 상담, 생산직 등 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당일 박람회장에는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지개복지센터를 비롯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참여해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판매, 보조공학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해 직업훈련상담 등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면접에 응하면 되고, 현장에서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면접지원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보장구 수리센터에서는 간단한 부속품과 타이어교체 지원서비스, 장애인LPG 차량 수리 및 연료탱크 교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체장애인협회 5개구 지회에서는 음료 제공을 비롯해 링던지기, 투호 등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들에게는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주들에게는 우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인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장애인복지과(042-270-4782)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042-488-11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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