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이 학교·기관 연계사업 일환으로 24일 화천군 사내면 사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천지일보 2018.10.25
강원도 화천군이 학교·기관 연계사업 일환으로 24일 화천군 사내면 사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천지일보 2018.10.25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학교·기관 연계사업 일환으로 지난 24일 사내초교에서 6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

어린이 철학교실은 오는 12월 12일까지 8주 간 진행되며 강좌에는 강원대 철학과 석·박사 과정 강사 6명이 참여한다.

첫 강의에서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깊은 사색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12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도 관람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연계사업은 학교에서 교과연계 커리큘럼을 제안하고 군에서 강사와 장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화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계를 잡고 시행 중인 정책이다.

화천군은 사내초교 외에도 화천초교, 논미분교 등 각 지역학교와 함께 연계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교·기관 연계사업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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