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재미동포타운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오픈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0.25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재미동포타운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오픈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0.25

사업중단 위기 극복 정상화

재미동포 고국 내 정주공간 최초 마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이 25일 송도재미동포타운 1단계 사업 준공과 함께 재미동포 등 입주예정자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행사를 했다.

재미동포타운 1단계 사업은 49층, 아파트 830세대로 오피스텔 125실과 상업시설 113실 규모다. 2단계 사업은 70층 규모로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74실 및 상업시설 1만 9047㎡로 계획됐다. 지난 9월 20일 경관심의를 완료했으며, 2023년 10월 준공예정으로 향후 송도국제도시내 주거용 건축물중 가장 높은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2012년 8월부터 미주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인천(제물포)로 귀환하려는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의 고국 내 정주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됐다.

송도재미동포타운은 경제청이 설립한 인천투자펀드㈜가 자본금을 출자하고 민간기업으로부터 사업권 양수 및 단계별 사업추진 등 사업정상화를 추진했다.

이날 입주예정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은 입주식을 축하하며, 1단계의 성공적 입주에 이어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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