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신제품 셀렉스.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 2018.10.25
매일유업 신제품 셀렉스.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 2018.10.25

60세 이상 2명 중 1명 ‘단백질 부족’

매일유업, 음료‧바 형태 ‘셀렉스’ 출시

마시는 셀렉스, 우유 단백질양의 2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우리나라 성인들이 결핍되기 쉬운 단백질 보충을 돕기 위해 ‘셀렉스’를 출시했다.

우리 몸은 600여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고 중년 이후 현저하게 감소한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60세 이상 2명 중 1명 이상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의 47.9%, 여성 노인의 60.1%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 섭취하고 있었다. 단백질 섭취는 주 1~2회로 몰아서 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유제품은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꺼리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성인들의 식습관과 관련 연구결과 등을 기반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매일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셀렉스’는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와 간식 형태의 씨리얼바 ‘밀크 프로틴바’ 총 2종으로 설계됐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ml 용량에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다. 같은 용량 우유와 비교해 단백질양이 2배다. ‘밀크 프로틴바’는 제품 1개(18g)에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단백질(3.8g)이 함유돼 있다.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 2종은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주요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이 1포에 1500원, ‘밀크 프로틴바’가 1개에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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