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뷰전과 한호전 ‘2018 작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한뷰전 뷰티학과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헤어살롱 서비스를 운영한 모습 (제공: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24일 한뷰전과 한호전 ‘2018 작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한뷰전 뷰티학과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헤어살롱 서비스를 운영한 모습 (제공: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재)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사장 육광심)이 운영하는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한뷰전)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에서 지난 24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2018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8 졸업 작품전시회’는 한뷰전 뷰티학과,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항공승무원학과 기내 승무원체험,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할로윈 바라카체험을, 한뷰전 뷰티학과에서는 메이크업과 헤어살롱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뷰전 뷰티학과 재학생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으로 학부모에게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한호전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의 연회장 테이블 세팅과 서비스와 호텔조리학과 코스요리로 학부모들께 인상 깊은 만찬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뷰티예술학과장 신성녀 교수는 “현장실습 및 미용대회 출전 등 많은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이 졸업 작품전시회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는 단일 미용전문학교 헤어디자인과정, 메이크업과정, 네일아트과정, 피부미용과정으로 2년제, 4년제 미용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미용사·미용장 국가자격증 실기 자격검정장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뷰티학과 미용대학교 입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만큼 뷰티산업은 전망이 좋으나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갖추기는 부족하다”며 “미용학과정을 기반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더불어 미용과 관련된 현장실습 및 미용인 전문가 특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뷰전 뷰티학과 재학생들은 80% 이상 지방에서 거주하는 만큼 전국에서 미용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미용전문학교로 입학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거주비 및 생활비용이 부담스러워 포기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새터민,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성적 우수, 전공 자격증, 품행 장학 등 자체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뷰전은 호텔을 인수해 4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생활관을 직접 운영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이뤄져 있다. 무료 조식과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고 사감 및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네일아트학과, 피부미용학과, 호텔뷰티학과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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