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세종시는 그동안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확보와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세종형 공공급식센터’ 건립은 이를 발전시키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운식 보좌관은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지역농산물 30품목, 지역 농산물 공급 비율 60% 및 만족도 90% 달성을 목표로 하는 ‘3·6·9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타 지역의 모범되는 공공급식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추진 중인 급식센터에 대해 금남면 집현리 일원(4-2생활권)에 총 사업비 213억원(부지매입 79, 건립비용 134)을 투입, 건립한다고 밝혔다. 또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준공계획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학교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생산단계 토양검사부터 농약검출 검사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년 하반기 개원하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축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먹거리 안정성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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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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