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서남권 청소년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0.25
전남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서남권 청소년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0.25

목포, 보성 등 11개 시·군 청소년
목포 청소년들 직접 프로그램 기획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서남권 청소년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서남권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목포시, 보성군 등 11개 시·군 청소년이 참여하는 서남권 대표 청소년축제다. 목포의 청소년이 주축이 된 실무추진위원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플래시몹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밴드·보컬·댄스로 구성된 18개 팀이 경연대회를 펼치며 수상팀에게는 목포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란 의미의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60개의 체험 부스가 열린다. 

청소년이 전문 직업인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하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처’, 진로 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 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이 돼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과 끼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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