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fresh 로고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GSfresh 로고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브랜드명 바뀐 후 성장 쑥쑥

선도적인 새벽배송 효과톡톡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GS리테일 온라인몰이 사명 변경 후 1년 만에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은 온라인 쇼핑몰 GS fresh가 기존 GS isuper에서 GS fresh로 변경 후 17년 대비 매출은 58% 신장, 신규 고객수는 110% 증가를 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기존에 고객이 주문하면 단순히 배달만 하는 콘셉트에서 벗어나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전용 서비스와 상품개발,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 및 GS수퍼마켓과의 연계를 통한 MD차별화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몰 사이트 내의 고객 이동 경로와 패턴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배송서비스의 차별화다.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는 GS fresh내의 새벽 배송몰 상품에 대해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 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문 앞에서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시에는 원하는 시간에 도착 모습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배송 비용(결제 금액 3만원 이상 무료배송/3만원 미만 배송비 3000원)으로 다음날 아침을 준비할 수 있어 시행 초기 대비 9월에는 약 32배 주문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GS수퍼마켓과 연계한 신선 상품 소싱 능력 및 온라인 전용 상품을 위한 전문 MD운영도 GS fresh의 강점이다. GS수퍼마켓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인 우월한우 운영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HACCP 인증을 받은 친환경 지정목장에서 나오는 1++한우 등심을 4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실용성과 톡톡 튀는 디자인의 생활용품으로 유명한 텐바이텐(10X10)과 제휴를 통해 특색 있는 상품, 펫츠비 제휴를 통한 애견, 애묘 상품 제공 등이 상품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GS fresh에서 최종 구매까지 진행하는 고객들의 이동하는 경로와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정비했다. 가장 효율이 높은 외부 인입 경로를 분석해 첫 방문 고객이 구매까지 완료하는 비율이 지난 7월 대비 두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도 이끌어 냈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1인가구의 증대와 혼밥 혼술 등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GS fresh의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며 “가격 대비 좋은 상품, 서비스 제공에 멈추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초로 새벽배송을 선보인 GS fresh에서는 환경 사랑에 적극 앞장서고자 GS fresh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1만 5000여건의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재를 회수했다. 새벽배송에서는 신선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의 가정에 전해드리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 및 보냉재를 사용해 포장·배송하고 있으나 배송받은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재에 대해 고객이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GS fresh에서는 고객이 다음 주문시 스티로폼 박스 및 보냉재를 현관 앞에 두면 이를 회수 후 재사용해 환경을 위하고 고객에게는 박스당 500원 할인 감사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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