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Art & Technology,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8개 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오리엔테이션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5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Art & Technology,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8개 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오리엔테이션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5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예술 콘텐츠와 기술을 아우르는 새 창작 모델 마련, 예술과 기술의 상호발전적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공모한 ‘Art & Technology,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 사업팀으로 8개 팀이 최근 선정됐다.

25일 한양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Art &Technolgy 사업에 선정된 팀은 ▲극단 서울공장의 ‘동주:찰나와 억겁’ ▲이정연댄스프로젝트의 ‘LUCID DREAM’, 티위스 컴퍼니의 ‘표류기’ ▲프로젝트팀 HOWHYOU의 ‘HOWHYOU’ ▲원종국의 ‘i Remember’ 등 5개다. 특히 원종국의 ‘i Remember’는 신진 예술가 특화 지원으로 선정됐다.

또 ▲그래피직스의 ‘허풍선이 과학쇼 – 과학아카데미’ ▲후즈살롱의 ‘The Choice’ ▲이진풍의 ‘Moire’ 등 3개 팀이 Art & Digital Technology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8개팀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모션트래킹, 딥러닝, 소니피케이션, 홀로렌즈, 자성유체 등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활용해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아트 등의 다채로운 예술장르와 결합한 예술 창작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무대 양식을 다양하게 개발해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체험을 제공케 하고, 기존 공연예술이 갖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8개 팀에는 프로젝트 별로 최소 700만에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사례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8개 팀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창작자의 융복합 공연예술 무대시연을 지원하고, 기존 창작물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