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지난 23일 아산시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0.2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지난 23일 아산시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0.25

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 4회 개최
김홍걸 “철저한 사전준비… 북측과 교류·경제협력 가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한기형)가 지역사회 평화통일 분위기 고양을 위해 아산시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4회에 걸쳐 ‘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5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며 연내 종전선언을 예상하는 가운데 시민의 평화 통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16일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다녀온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의 ‘가까이 본 2018년 평양과 민족의 미래’를 시작으로 23일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민주화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어 오는 30일 김장호 민플러스 편집국장의 ‘언론의 눈으로 본 남북·북미정상회담’ 강훈식 국회의원의 ‘통일로 우리 삶이 달라지나’, 11월 5일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이사장의 ‘남북경협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아산시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0.25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아산시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민주평화통일 시민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0.25

염무웅 이사장은 평양에서 직접 만난 북한 측 인사들과 둘러본 평양의 모습을 상세히 전하며 많은 변화가 있음을 설명했으며 김홍걸 의장은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제재 완화의 전망과 이를 통한 비핵화의 약속 이행을 설명하고 “철저한 사전준비가 있어야 향후 북측과의 교류와 경제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기형 회장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분위기를 고양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정확한 시대인식을 위해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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