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제 16회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포스터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8.10.24
한화생명 ‘제16회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포스터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8.10.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이 내달 11일 63계단오르기 대회를 진행한다.

63 계단오르기는 올해 16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라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63계단오르기’를 통해 각자 다르면서도 비슷한 삶을 사는 고객들에게 획일적 평가기준이 아닌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함으로 더 잘사는 삶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Lifeplus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단순히 개인의 기록 경쟁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도전하자는 취지로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담았다. 올해부터 ‘63계단오르기대회’ 가 아닌 ‘63계단오르기’로 행사명을 변경한 이유다.

참가비는 1만 5천원이며, 총 630명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249m의 1251계단의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평균소요시간은 ▲남성 15분대 ▲ 여성 18분대다.

참가부문은 기존의 ▲기록 경쟁 부문 ▲베스트 드레서 부문 ▲팀 부문 ▲어드벤처 부문 등 4개 부문이다. 참가 단위 중 ▲그룹원이 가장 많은 팀에게 시상 ▲가족 단위로 가장 빠르게 완주한 팀 ▲가장 빨리 완주한 커플에게도 시상을 할 예정이다.

‘나만의 기준·나만의 방식’을 설정해 참여하는 방식의 ‘어드벤처’ 부문도 이색적이다. 레이스 참가 목표가 독특한 완주자에게도 상품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쌍둥이를 안고 완주하겠다’ 라는 식으로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레이스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기록을 위한 경쟁보다 자기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레이스에 도전해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각 부문별 기록중심이 아닌 다양한 관점의 시상을 진행한다. 총 63명의 수상자들에게는 63파빌리온 및 워킹온더클라우드 식사권·63빌딩 골드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63빌딩 오르기를 완주하면 완주자 1명당 취약계층 청소년 2명에게 63빌딩 통합관람권이 매칭 기부된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 상무는 “올해부터 Lifeplus 정신에 따라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것의 가치를 경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참가 부문과 참여 방식을 다양화했다”며 “ 가족·친구·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는 63계단 오르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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