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4일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깐토란 저장성 향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토란파이와 토란약과 등 토란을 활용한 가공품 2종과 토란 스프 등 토란 음식 간편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10.24
곡성군이 24일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깐토란 저장성 향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토란파이와 토란약과 등 토란을 활용한 가공품 2종과 토란 스프 등 토란 음식 간편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8.10.24

기술실용화사업 결과 평가회 ‘호응’
토란스프 등 간편 레시피 3종 선보여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4일 토란 생산과 가공에 관련 있는 농업인과 관련업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깐토란 저장성 향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토란파이와 토란약과 등 토란을 활용한 가공품 2종과 토란 스프 등 토란 음식 간편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특히 간편 레시피를 통해 조리된 요리와 가공품을 시식하고 간편 레시피 중 토란피자를 즉석에서 조리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꼈던 토란 요리가 15분 내에 간편히 조리되는 것에 놀라워했다.

곡성군은 평가회를 계기로 지역 내에 토란 가공기술뿐만 아니라 토란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토란 간편 레시피를 더욱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토란을 곡성 대표농산물로 자리매김해 토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토란가공기술을 전수한 최미라 자매가 대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토란파이와 토란약과가 우리 군 대표 특산품이 돼 곡성에 가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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