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사진 오른쪽), 양대수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장(사진 중앙)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개막식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4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사진 오른쪽), 양대수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장(사진 중앙)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개막식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이 24일 오후 2시부터 aT센터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양대수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개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의 주인공인 이영존 ㈜푸드죤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로 민족을 하나로 이은 문배주 양조원 이기춘 명인, 한국 딸기로 세계를 반하게 한 문수호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푸드죤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선물한 피자로 유명한 ‘피자마루’ 브랜드로 연간 200t 규모의 국산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올라 화제가 된 국가무형문화재 문배주를 5대에 이어 제조하고 있는 이기춘 명인은 주병 디자인을 개선하고 저도주(低度酒)를 개발하는 등 전통주의 편견을 깨고 대중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2030 세대에게 아침 간편식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 인테이크 주식회사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돼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대기업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으로 간편식·대용식 분야 선도적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어 젊은 층에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박중원 (주)빙그레 해외사업부장에게도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브라질,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국내원유로 만든 유가공 제품을 수출해 2017년 기준 약 4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2전시장에 특별관으로 조성된 우리식품100년史에서 ‘뚱바, 바나나맛 우유의 원조’로 45년동안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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