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선해양산업전결과보고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0.24
국제조선해양산업전결과보고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0.24

1억 8천만 달러 수출 계약 실적

MOU 47건 체결, 사후관리 강화

천성봉 국장  "예산·인적 확보 노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4일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를 열고 1억 8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으로 알려졌다.

보고회는 지난달 개최한 ‘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국제 LNG 콘퍼런스’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2020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의 주제 설정 등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천성봉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창원·통영·김해·거제시, 고성군·하동군과 대우, 삼성, STX, K-fair, 경남대학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플랜디가 참석했다.

도는 이번 산업전을 통해 체결한 47건의 MOU 체결에 대해서도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주절벽’이라고 불리던 2016년과는 달리 조선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산업전’으로 평가했다.

천성봉 미래산업국장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도내 중소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판로 개척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산업전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10개국 110개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0개국 70개사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5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국제 LNG 콘퍼런스’를 9월 17~19일까지 CECO에서 3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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