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기관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등 평생학습문화의 확산 및 진흥을 위해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이 드라이플라워를 제작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8.10.24
남원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기관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등 평생학습문화의 확산 및 진흥을 위해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이 드라이플라워를 제작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8.10.24

우수 사례 홍보·확산·진흥 위해 개최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22점 등 전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기관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등 평생학습문화의 확산 및 진흥을 위해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관내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가 주관하는 제15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이 지난 23~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원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원시 평생학습, 삶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 한마당은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정리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48개 우수 프로그램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작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평생학습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자치사랑방·평생학습센터·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의 21개 프로그램 학습자들이 참가해 아코디언, 댄스, 난타, 한국무용,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 발표회도 있었다. 아울러 여성문화센터 세라믹아트, 홈패션, 서예, 한지공예, 퀼트공예 등 11개 프로그램의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은 압화,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래피, DIY 목공예 4개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2018년 남원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도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그동안 시청 로비에서 개최되었던 시화전을 춘향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하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성인문해교육을 홍보하는 등 활성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교육부장관상 수상작을 시작으로 총 22점의 수상작과 평생학습관 등 관내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235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화전에서는 도자기, 베개, 쿠션, 가방, 손수건, 종이접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작품 235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시화집 300부도 함께 배부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렛대로써 평생학습을 통해 남원시민이 더 많이 행복하고 더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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