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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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오는 25일 ‘정선군 축산인 한마음 대회’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사)전국한우협회 정선군지부(김남석 지부장)와 정선군 한우작목반 연합회(회장 이연재) 주관으로 관내 축산농가 및 기관단체, 축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정선군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정선 축산가족들이 축산물 수입개방의 가속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소통과 화합, 정보교환을 통한 축산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등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에너지 결집을 위함이다.

한마음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맥주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 들기, 여성 PK 등 체육행사를 비롯해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정선군은 축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생산환경 악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송아지 생산안정지원사업,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친환경 축사 신축과 개·보수 사업, 배합 사료 인상차액 지원, 축산분뇨 처리 기계 및 시설지원사업,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폭염대비 사업 등 총 70여개 사업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요 국가들과 FTA 타결로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 축산환경 규제강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젊은 후계축산인 부족 등 여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축산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축산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축산업을 위해 적극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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