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7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7

“사회 통합형 일자리, 타 지역 선도할 것”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광주형 일자리’ 실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광주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당정청 협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덧붙여 “고임금 시대로 들어가고 있어 임금으로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여러 복지 정책과 함께 임금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 통합형 일자리 만들고 이게 선례가 돼 군산, 창원, 거제, 울산 등 어려움 겪는 지역에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에) 공공 임대주택, 행복주택을 정부와 광주시가 제공할 수 있고, 단설 혹은 공공 유치원을 만들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알선하는 고용센터, 체육시설 등 간접복지 형태의 지원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가 들어설 빛그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문제도 해결도 약속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일정으로 현대차 완성차 공장이 자리할 예정인 빛그린 산단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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