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관람을 마친 후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관람을 마친 후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미와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오후 4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같은 달 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한 달간 미국과 캐나다(1곳)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15회의 공연을 여는 동안 총 2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달 9~10일 영국 런던,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6~17일 독일 베를린, 19~20일 프랑스 파리 등에서도 유럽투어를 진행했다. 유럽투어에는 총 10만명의 팬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세계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노래를 부른다”며 “정부는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에게 훈장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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