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통원차량에 금연구역 안내 홍보. (제공: 부산 북구) ⓒ천지일보 2018.10.23
유치원 통원차량에 금연구역 안내 홍보. (제공: 부산 북구) ⓒ천지일보 2018.10.23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시설 10m이내는 금연구역입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 보건소(소장 이정화)가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10m 이내 금연구역 확대와 정착 안내를 위해 관내 26개소 유치원과 연계해 차량을 통한 금연구역 홍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의거해 올 12월 31일부터 시행되며 북구 관내 대부분 유치원이 동참해 차량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홍보에 나선다.

또한 각 가정으로도 금연구역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인형극을 통한 흡연·음주 예방 및 영양교육을 실시해 아동기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건강교육도 진행 중이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금연구역에 대해 ‘함께해서 쉬운 금연’ 홍보를 내세우고 있는 북구보건소는 내달에는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절주 캠페인을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화 북구보건소 소장은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금연단속과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서비스,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정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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