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3
청주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정성봉 총장)는 ‘기록문화유산의 인문학적 회고와 미래-기록문화 유산, 인문학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인문주간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인문주간행사는 초청강사 특강, 기록문화유산 포럼, 기록문화유산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대는 29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1층 청석홀에서 정준영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 ‘인문학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31일 진행되는 기록문화유산 포럼에는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김선호 전 증평부군수, 이세열 직지디제라티 연구소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청주시 기록관, 청주대 지역가치창출센터, 청주대 청주학연구소가 함께하는 ‘기록문화유산-가치와 창조의 미학’ 전시회도 청주대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인문학 고서적과 우리나라의 16개 유네스코 등재 기록유산, 청주시 기록관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이현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세계 최고 금속 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기록문화유산이 창출될 수 있었던 인문학적 배경을 성찰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지역가치창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록문화유산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8년 인문주간 행사 개최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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