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인과 청년이 어우러진 별빛라이브 현장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3
지역상인과 청년이 어우러진 별빛라이브 현장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문화기획학과 기획으로 지난 20일 저녁 천안중앙시장 야외 상설무대에서 별빛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빛라이브 콘서트가 특별했던 것은 천안에서 활동하는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학생들과 문화적 도시 재생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천안시 중앙동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 지역주민 중심 콘서트라는 점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주관으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중앙시장 상인회, 중앙동 주민, 호서대 문화기획학과가 남산별관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주민중심 문화콘서트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획은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 별안간팀의 연출로 ‘지역주민중심’이라는 콘텐츠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주민 및 상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년문화기획단장을 맡은 호서대 정우식(문화기획학과 학과장) 교수는 “지역청년들과 지역주민, 상인들이 계속적으로 호흡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앞으로도 중앙동과 남산별관뿐만 아니라 천안·아산지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져 시장방문객의 수요가 줄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야시장과 상인들에게 활기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는 2017년부터 지역활성화를 위한 청년문화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문화기획 현장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취업연계와 현장노하우를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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