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스 윌리스의 생고기 가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레이디 가가의 생고기 드레스에 이어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의 생고기 가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생고기 가발을 쓰고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머리를 염색했나요?“라는 MC 데이비드 레터맨의 질문에 “원래 제 머리에요”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브루스 윌리스는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을 받아 고기 가발을 쓰게 됐다”며 “내 고기 가발은 유기농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는 자신의 고기가발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뒤 MC 데이비드 레터맨에게 맛을 볼 것을 요구했고 이에 데이비드 레터맨는 포크로 브루스 윌리스 고기가발의 생고기를 조금 떼 맛을 보더니 결국 무대 뒤로 가 고기를 뱉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 9월 12일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생고기 드레스를 입고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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