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민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민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 없이 국무회의를 거쳐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하려고 하는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3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스스로 맺은 선언문이니 비준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행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는 비판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방력 자체를 너무 약화시킨 것”이라며 “특히 정찰기능을 못 하게 한 부분은 누구 말대로 국방의 눈을 뽑아버렸다고 할 정도로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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