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공공서비스 부문과 택배 부문 1위 인증패 수여식이 23일 서울지방우정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오른쪽)이 CS경영위원회 허태학 위원장으로부터 KCSI 공공서비스 부문 1위 인증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18.10.23
2018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공공서비스 부문과 택배 부문 1위 인증패 수여식이 23일 서울지방우정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오른쪽)이 CS경영위원회 허태학 위원장으로부터 KCSI 공공서비스 부문 1위 인증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8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20년 연속 1위와 택배 부문 1위에 선정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500여개 우체국을 통해 고객에게 우편물 접수와 배달서비스와 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각계각층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대표자회의’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용돈을 현금으로 배달하거나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산지폐기 위기에 처한 화천 애호박 농가 돕기에 나서 1만 5000상자 전부를 판매했다.

변화하는 우편 집배 환경에 따른 물류 혁신 노력도 눈에 띈다. 배달 예고, 결과 알림 등 배달 과정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이륜차를 적재 공간이 넓고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하기 위해 현장 적용을 검증하고 있고 우편물 드론 배달을 위한 시범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은 정부기관으로서 송금 수수료 면제, 만원의 행복보험 개선 등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고 우체국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무료학습 및 문화공간인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믿음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기업’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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