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오전 소방본부 영상회의실에서 119·112 신고 공동대응 내실화를 위한 ‘소방~경찰 재난대응 역량강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소방본부) ⓒ천지일보 2018.10.23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오전 소방본부 영상회의실에서 119·112 신고 공동대응 내실화를 위한 ‘소방~경찰 재난대응 역량강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소방본부) ⓒ천지일보 2018.10.23

119·112 신고 ‘현장대원 애로사항·개선방향 토의’

2017년 소방·경찰 공동대응 요청건수 3만 2772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오전 소방본부 영상회의실에서 119·112 신고 공동대응 내실화를 위한 ‘소방~경찰 재난대응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6년 말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 이후 공동대응 과정에서 느꼈던 현장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지난해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의 공동대응 요청건수는 모두 3만 2772건으로 일평균 89건에 달해 현장 출동 소방관과 경찰관의 활동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양 기관은 구급대원 폭행방지 대책 및 처리절차 협조 공동 대응 가이드라인 마련과 주요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신뢰 형성 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지속적인 소통체계 유지를 약속했다.

특히 경찰은 현장 소방관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응키로 하고, 소방에서는 경찰의 사건 처리 시 피해자 구호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한 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첫 번째 요소가 안전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업무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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