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직복화술공연 모습 (제공: 도봉구)
지난해 열린 매직복화술공연 모습 (제공: 도봉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도봉구는 23일 매직복화술을 이용한 유아대상 기후변화대응 교육 ‘딸랑이의 대작전_플라스틱을 줄여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기후변화대응 교육은 플라스틱이 전체 폐기물의 10%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어릴 때부터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인식과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2018 지속가능발전교육 EDS 공식프로젝트 인증사업’으로 선정된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캐릭터 인형 딸랑이, 마술, 퀴즈, 노래대결, 댄스타임 등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도봉구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줄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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