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조용필이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공개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조용필이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공개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날 조용필은 기념메달이 출시된 것에 대해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때, 너무 놀랐고 의아했던 것 같다”며 “주화라는 것은 역사에서 특별한 사람들, 세종대왕 같은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드는 거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저의 기념 메달을 만든다고 하니 ‘해도 되는 건가’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연예인들, 예술인들 메달도 많이 만든다고 하니, 제 메달을 만드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용필은 “제게 행운이고 일생의 가장 큰 영광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50주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남은 시간에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한편 총 50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지점, 골든듀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예약 접수한다.

기념메달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 진흥 및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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