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달라스 포트워스(Fort Worth) 직항 노선을 운항 아메리칸 항공. (제공: 아메리칸 항공) ⓒ천지일보 2018.10.23
인천~ 달라스 포트워스(Fort Worth) 직항 노선을 운항 아메리칸 항공. (제공: 아메리칸 항공) ⓒ천지일보 2018.10.23

90만개 직업 창출 및 1400개 비영리 단체 후원 

토마스 스크루비 “최, 뛰어난 스포츠맨십·따뜻한 마음 높이 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아메리칸 항공이 올해 최경주재단 주니어 골퍼들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1930년 창립 이후 90만개 이상의 직업 창출과 1천 4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를 후원해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 중 하나다.

미국의 다양한 지역과 연결되는 인천~ 달라스 포트워스(Fort Worth)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8월 KJCF 주니어 골퍼들의 AJGA 주니어챔피언십(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 토너먼트에 참가 후원에 이어 최경주재단을 후원키로 했다.

먼저 아메리칸 항공 후원으로 미국에서 열린 토너먼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청주 출신 박상하 선수가 남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메리칸 항공에 따르면 이번 후원하기로 한 최경주재단은 전 세계 다양한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경주재단 이사장이자 프로골퍼 최경주는 “17살 때 처음 골프를 시작했다. 그때 저의 재능을 알아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며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과 같은 스폰서들의 도움으로, 청소년들이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사 토마스 스크루비 한국-일본 영업이사는 “최경주의 뛰어난 스포츠맨십과 따뜻한 마음을 높이 산다”며 “아메리칸 항공의 서비스를 통해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이후에도 아메리칸 항공은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더 많이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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