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GT. (제공: 푸조) ⓒ천지일보 2018.10.23
푸조 3008 GT. (제공: 푸조)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푸조가 기존 유로6 기준의 푸조 3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완판을 기념해 국제연비측정표준방식(WLTP)으로 인증 진행 중인 푸조 3008 GT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푸조 3008 GT 50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무상 탑재,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WLTP 인증 진행 중인 푸조 3008 GT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푸조 모델 최초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 EAT8를 탑재했다. EAT8 변속기는 기존의 자동 6단 변속기에 비해 약 7%의 연료 소비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 3008 SUV가 조기에 완판될 수 있었던 이유는 차량 자체의 상품성이 뛰어난 이유도 있지만 중고차 가격 방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등 내외부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한불모터스는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에게 PSA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도록 WLTP 인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푸조 3008 SUV와 푸조 5008 SUV가 각각 1784대, 1054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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