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0.22
‘2018 대구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0.22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25~27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2018 대구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도시재생 한마당’은 도시재생 관련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정부,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사례 성과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한 행사로 도시재생 전문가, 공무원, 활동가, 청년, 시민 등이 참여한다.

또한 지방분권 도시재생사업 기조에 맞춰 국토부가 지자체와 공동개최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대구시가 유치·선정돼 또 한 번 도시재생의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기존의 관 주도 행사와 달리 민간위원, 도시재생 전문가,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기획하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한 행사장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라는 주제로 일정별, 주제별로 교수,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각계각층이 참여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장 마련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청소년의 참여로 도시재생이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첫째 날은 ‘도시재생과 협치’라는 주제로 도시재생협치 포럼, 청년 활동가,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원탁회의 및 토크쇼 등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 시간 마련으로 도시재생에서 소통과 협치의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발전 대안을 마련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둘째 날은 ‘도시재생과 일자리’를 주제로 오전에는 한마당 공식행사가 진행돼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그간 도시재생에 대한 경과보고 후 도시재생 현장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전국 지자체 주민들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사업추진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주민참여경진대회와 일자리토크 콘서트, 마을관리 협동조합 워크숍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으로 대구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대학 협업 프로그램 발표회, 10주년을 맞이한 주민참여 도시학교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의 발전 방향모색과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도 함께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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