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팸스 초이스 선정작 <천변살롱> 중 한 장면 (사진제공: 서울아트마켓)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공연예술의 활발한 창작과 유통을 위한 아트마켓이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Worth Discovering, 가치 있는 발견’이란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5일간 국립극장에서 쇼케이스, 부스전시, 학술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공연예술 정보 및 작품 제작 유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아트마켓은 공연예술의 창작과 제작,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의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은 서울아트마켓은 그동안 세계 71개국 총 8314명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91개의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선정작들이 세계 60개 나라에서 284회 공연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아트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2010 팸스 초이스 선정작인 <페르귄트>의 양정웅 연출과 <천변살롱>의 연기자인 박준면이 사회자로 나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아트마켓에서는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 박람회인 워맥스(월드뮤직엑스포) 개막 공연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선정된 <비빙> <바람곶> <토리앙상블>의 합동공연을 개막축하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주요 공연예술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재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해 박용재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모철민 차관 등 서울아트마켓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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