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 개최했다.

공청회는 지난 9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북 해봄마을’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사북 7·10리 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북 해봄마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마을협동조합 구성·운영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검토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살리는 내일이 더 빛나는 삶터, 함께 꿈꾸는 상생공동체 “사북 해봄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선군 사북읍 313-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한다.

이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추진내용은 사북 사랑채 정비프로젝트, 마을 사랑길 보행환경 개선, 해봄 마루뜰 공원을 조성하고 사북 사랑채 1호점(게스트하우스), 650 수제 맥주 청년창업 등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마을과 해봄 커뮤니티센터와 사북장독대(밥상공동체) 등 나눔과 배려가 있는 마을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지난 2017년 1월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재생추진단을 비롯한 도시재생행정협의회 운영 등 체계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북 해봄 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고한·신동·남면 지역 또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오늘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북 해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