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공동경비구역(JSA) 지뢰제거 작업 점검… 화기·초소 철수 실무협의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 조치를 협의하는 남북한·유엔사 3자 협의체의 제2차 회의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3명, 유엔사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육군 대령) 포함 3명, 북한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 등 3명이 참석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화기·초소 철수 일정과 경계근무 인원 조정, 공동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남북한·유엔사 3자 협의체는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에는 이달 1일부터 진행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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