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공: 현대글로비스) ⓒ천지일보 2018.10.21
2018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공: 현대글로비스) ⓒ천지일보 2018.10.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인재 발굴과 물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 및 34세 이하 청년층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들은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물류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1차 심사결과 발표는 11월 30일이며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최종 수상팀 발표는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물류 인재를 지원하고 나아가 물류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상 1팀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500만원, 우수상 3팀 300만원 등 6개 팀에게 총 2900만원을 포상한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물류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글로비스의 현직 물류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실무 관련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글로벌(해외 신흥시장 물류사업 진출 방안) ▲빅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효율화 방안) ▲신기술(물류 신기술 적용 방안) ▲자동차 물류(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업계 준비 및 대응) ▲기타 물류 분야 등 총 5개다.

현대글로비스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창의성과 논리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1차 심사에서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2차 심사에서 그 중 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류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대학생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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