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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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유예되더라도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12월 첫째 주로 예정된 비질런트 에이스가 유예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국방부는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유예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비질런트 에이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같은 기간 한국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될 예정이다.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 여부는 한미군사위원회 본회의(MCM)와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CM은 이달 3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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